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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 설사 동시에 생기는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건강정보 2025. 4. 25. 17:29

    변비 설사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에는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마다 반복되는 변비와 설사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장의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데요, 누구나 일시적으로 한 번쯤 소화불량이나 변비와 설사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주기적으로 변비와 설사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변비 설사가 동시에 생기도록 만드는 질병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비 설사 동시에 생기는 원인 

     

    변비와 설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면 장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장의 운동이 불규칙해지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부 팽만감을 비롯한 복통, 대변 내 점액, 설사나 변비 혹은 두 가지의 복합적인 증상 등을 나타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감별해야 진단이 가능하며 식이요법이나 스트레스 해소 및 운동,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복용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을 침범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혈액이나 점액을 포함한 설사나 묽은 변이 하루에도 수회 이상 반복되거나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직장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변비가 오거나 잔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설사와 복통,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장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맞지 않다면 장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변비나 설사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 

      특정 음식이나 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 또한 설사와 변비가 동시에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기름진 고기나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약물로 인한 부작용 및 장염과 같은 질병 

      특정 약물의 복용으로 인해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와 같은 약물은 장내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증상은 일시적이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처방받은 항생제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염으로 인해 급성 설사를 한 뒤 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장염 설사로 인해 지사제를 복용했다면 지사제가 장염 후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변비로 인해 복용한 약물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될 때 나타나는 증상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초래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의 불편한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 복부 팽만감 및 경련 증상 

      특히 변비 증상이 있다면 변비로 인해 장의 압력이 높아지고 가스가 발생하면서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자기 설사를 하면서 경련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피로감이나 두통과 같은 전신 증상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복통뿐만 아니라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항문 소양감 및 치질 증상 

      변비나 설사는 항문에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치질이나 치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박으로 인해 치핵과 치질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항문 작열감이 느껴지는 등 항문소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변비나 설사가 반복된다면 치질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와 검사 및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설사 동시에 나타날 때 해결, 관리 방법

     

    변비와 설사가 동시에 나타나거나 반복된다면 적절한 검사와 치료,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장 건강을 위해 음식을 조절하고 위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한 음식을 먹었을 때 혹은 특정한 상황에서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가며 나타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가며 반복하고 있다면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장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음식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피해야 할 식품을 간단히 정리해 봤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 발효 식품

      된장이나 요구르트,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이 장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변비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킴으로써 장의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식이섬유 식품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 역시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당근이나 콩류, 토마토와 같은 채소류가 있습니다. 다만 증상 중에 복부팽만감이 심한 경우에는 식이섬유가 오히려 가스를 더욱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 건강에 안 좋은 식품>

     

    안 좋은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변비 설사를 일으키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의 건강 회복을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변비와 설사 반복은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장 건강에 좋지 않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 밀가루 음식이나 빵
    • 햄, 소세지와 같은 가공 육류 식품 
    • 당 성분이 과도한 음료 및 카페인 
    • 유제품 및 인공 감미료 (소르비톨, 자일리톨 등)

     

    이 외에도 찬물보다는 속에 부담을 덜 주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듯한 차가 변비 설사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삼겹살이나 곱창과 같은 기름진 고기 역시 설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및 운동, 숙면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변비와 설사가 동시에 있는 경우, 식단 일지를 기록하여 자신에게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의가 왔을 때 화장실에 가지 않고 참는 습관 역시 변비를 일으키거나 안 좋은 배변 습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의를 참지 말고 화장실에 제 때 가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변비와 설사가 동시에 반복되는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생활에 많은 불편감을 초래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부진이나 우울감, 의욕 상실 등의 또 다른 증상을 유발합니다. 

    심해지기 전에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혈변이 나오거나 심한 복통 및 배변습관의 악화가 나타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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